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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나는 불만족해서 스트레스예요' 를 줄이자.

만족함과 불만족함에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어떤게 만족스럽다 불만족스럽다라는것은 개인적 선택 입니다.

만족하려면 원하는것을 가지면 됩니다. 이것은 이룸성취라고 표현을 하죠. 
그런데 대부분은 그 만족감이라는 것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것을 이뤄서 오는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원하는것을 목적으로 해서 열심히 달려갑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은 굉장히 힘이들죠.
그리고 어떤 목적이든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노력해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은 굉장히 소수입니다.
노력은 사실 비슷하게 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제자리에 머물게 됩니다.
그런데 제자리에 머물기만 하면 괜찮은데, 노력한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않아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존의 상태보다 더욱 망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실패도 하고 몸도 망가지고 두배로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이것을 다수의 비애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실패하죠.
하지만 사회는 성공한 사람을 비춰주고 싶어하지 떨어지고 실패한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뉴스나 SNS 를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잘 사는것 같지만 실패한 많은 사람들은 정작 잘 비춰지지 않기에,
우리들은 성공하는것을 거의 당연시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제 이런 불만족을 떠나서 어떻게 하면 만족하고 살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은 불만족상태에서 만족의 상태로 가려합니다.
하지만 매우 힘들 뿐더러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은 실패하고 제자리에 머물죠. 

그래서 저희는 현재 저희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더 만족하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미 만족을 한 상태에서 그 다음것을 원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현재에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에 내가 이루려 하는것이 실패해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그러면 지금 만족하는것은 어떻게 하느냐? 이것 또한 알아보겠습니다.

  1. 즉시 만족하 : 흔히들 '가진것에 감사하라' 라는 말들을 하곤하죠. 이 말 그대로 실천하면 됩니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감사할 수 있는 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저같은 경우 지금 이렇게 여유가 있어서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 비교의 균형 맞추기 :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안 가진것과 남이 가진것을 비교하면서 불만족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잘 가지신 분들은 재밌게도 자기가 가진것은 당연시 하시면서 남들이 가진것을                                 부러워 하고 불만족하고, 결국에는 모두들 불만족 하고 살게됩니다.
                    
                    이럴때는, 내가 가진것을 잘 살펴보고 남이 가진것을 볼때 남이 가지지 못한것도 같이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신기하게도 내가 가진것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것을 안다면 남들이 가지지 못한것을 금방 알 수 있기에,
                                    금새 불만족의 싸이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3. 원하는것 줄이기 : 원하는것이 많은데 모두 이뤄지지 않으면 힘들겠죠. 욕심을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하면 
                                원하는걸 이룰 필요가 없어지고 이 역시 불만족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듣고보면 정말 당연한 말 같지만, 실천하기에는 꽤나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연습을 도와주기 위한 특별한 훈련이 있습니다.

만족함 훈련

1. 없이 살아보기

- 맛있는 음식을 위해 맛집을 쫓아다녔다면, 맛있는 음식을 못먹었을때는 얼마나 많은 불만족을 얻을까요?
이런 안타까운 현상을 막기위해 일부러 맛없는 음식을 먹고 맛있어 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처음엔 불만족스럽겠지만, 음식의 좋은 면만 보면서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어느정도는 만족할만할 시점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다시금 평소에 먹던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면 내가 평소에 먹고있는 음식이 얼마나 좋고 맛있는것인지 알게됩니다.
다른 예로는 일부러 이쁘지 않은 옷을 입어보거나, 서비스가 형편없는 곳에 일부러 가보기와 같은 예들이 있습니다.

2. 혼자 살아보기

우리가 살다보면 당연시 여기는것들이 많습니다.
나의 부모, 직장 동료, 아내, 남편 등. 이들은 마치 공기 또는 물과 비슷해서 당연히 있는것들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이 없으면 살아가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되죠. (1)번의 '없이 살아보기' 와 비슷한 맥락일 수 있습니다.
한번 그들과 떨어져 지내려 노력해보세요.
혼자 살아가다보면 주위에 내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게되고 그 순간 제 자신의 상황을 만족할 수 있게됩니다.

3. 나보다 덜 가지고 있는 사람 만나보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만나려 합니다. 자기보다 밑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만나지 않죠. 
여행을 할때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청하다가 최고급 호텔에 숙박하게 된다면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것처럼,
일부러 나보다 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처음엔 불만족 스럽겠지만 원래 만났던 사람들이 얼마나 나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지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위 얘기는 '닥터 U' 분의 개인적 소견으로써 블로그 작성자인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불교적 관점으로 봤을때 모든 사람들은 살인, 욕설, 협박, 성추행, 사기 등을 저지르지 않는이상 우리 모두의 인생은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닙니다. 덜 가지고 있다. 더 가지고 있다. 이런것들은 그냥 주위 환경으로부터 자신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1억을 가진 사람이 10억을 가진 동네에가면 자신은 초라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1천만원을 가진 동네가 가면 1억을 가진 사람은 자부심을 느낄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 사람의 가진것을 보려 하지말고 존재 자체를 보려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나보다 덜 가지고 더 가지고 있다는 개념을 가지고 만족하려는 노력은 방향이 그르다고 생각합니다.

4. 삶의 기준 낮추기

-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인생은 자신이 정한 기준에서부터 오르막과 내리막을 지속적으로 겪습니다.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법이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이 정한 기준보다 더 좋은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것은 '길(吉)' 이라 말하고 더 나쁜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것은 '흉(凶)' 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길흉화복 이라는 말이 있죠. 
 인생의 만족도가 0 에서 100 까지 정한다면, 사람들의 50% 는 50 의 만족도가 길흉의 기준치로 정하고 삽니다. 그런분들은 만족할때도 있고 불만족할때도 고루고루 있습니다.
 그런데 40% 는 90의 만족도가 길흉의 기준치로 정하고 삽니다. 즉, 자신의 만족도가 90이상을 넘지 못하면 모두 나쁜일이다 라고 생각하는거죠. 이런분들은 굉장히 인생이 불행합니다. 실제로 인생을 살아보면 그정도의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강박관념때문에 굉장히 불행해 지는거죠. 이런 분들이야 말로 자신의 삶의 기준을 낮출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자신의 만족도의 기준이 10 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전체의 10% 밖에 안되죠. 이런분들은 굉장히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만족하려 노력하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더라도 크게 상심하지 않아합니다. 우리가 목표하고 나아가야할 자세가 이런 분들에게 있습니다. 

모든것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몇일 몇개월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것이구요.
그렇기에 자신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냥 그렇구나 라고 받아들이고 새롭게 시작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출처 : 닥터U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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