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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라는 말은 무슨뜻일까요?

봉창(封窓)은 토담집 같은 가옥 구조에서 흙벽을 조그맣게 뚫어 창틀을 대지 않고 그냥 창호지를 발라 붙인 일종의 통풍을 위한 혹은 채광을 위한 창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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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환풍기가 없으니 이런 방식으로 통풍을 했다고 합니다. 들어가고 나가게 설계된 곳은 아니구요.

구설에 의하면, 예전에 바람을 피려고 남녀가 서로 상대방 집의 봉창을 두드려서 비밀신호 를 보낸것 같습니다.

후에는 봉창 두드리는데에 정신이 팔려서 서로의 집에 있는 봉창을 두들겨야 하는데 자기집의 봉창을 두드리는 웃지 못할 이상한 해프닝이 생겨버리는 경우가 있다 합니다.

이처럼 남이 이해할 수 없는 말이나 일을 불현듯 한다는 속뜻으로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라는 속담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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